신차는 출고되는 순간부터 값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민간 추정으로 국산 승용차는 1년에 20~25%, 3년에 38~45%쯤 떨어진다고 봅니다. 3,000만원짜리 신차라면 1년 만에 600만~750만원, 3년이면 1,140만~1,350만원이 사라지는 셈이에요.
그래서 "1년 된 중고차가 제일 이득"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신차의 새 맛은 조금 덜해도 가장 크게 빠지는 첫해 감가를 남이 대신 내 준 값이니까요. 감가가 얼마나 되는지, 중고차를 사면 뭘 챙겨야 하는지 차례로 짚어 드립니다.
신차 감가, 3,000만원 신차 기준
- 1년 뒤: 20~25% 하락, 600만~750만원 하락
- 2년 뒤: 30~35% 하락, 900만~1,050만원 하락
- 3년 뒤: 38~45% 하락, 1,140만~1,350만원 하락
- 프리미엄 수입차: 1년 약 30%, 3년 약 50% 추정
- 중고차 법정 보증: 인도 후 30일 또는 2,000km 이상
신차 가격을 알아야 감가 계산이 됩니다. 예산 구간별 신차 가격표에서 먼저 출고가를 잡아 두세요.
신차는 1년에 얼마나 떨어질까
차를 처음 등록하면 중고차가 됩니다. 값은 그 순간부터 내려가요. 민간 추정을 합치면 이렇습니다. 신차값을 3,000만원으로 놓고 계산했어요.
| 경과 | 신차 대비 하락 | 남는 값 | 빠진 금액 |
|---|---|---|---|
| 1년 | 20~25% | 2,250만~2,400만원 | 600만~750만원 |
| 2년 | 30~35% | 1,950만~2,100만원 | 900만~1,050만원 |
| 3년 | 38~45% | 1,650만~1,860만원 | 1,140만~1,350만원 |
두 곳의 추정을 한 표로 묶은 범위입니다. 둘 다 민간 집계라서 실제 거래 평균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3,000만원 신차를 1년 타다 팔면 600만원 넘게 날아갑니다. 같은 차를 3년 타고 팔면 1년 평균으로는 380만~450만원 정도예요. 오래 탈수록 한 해 평균 손해가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1년 된 중고차가 가장 이득이라는 말, 맞을까
감가만 보면 맞습니다. 신차값에서 600만~750만원쯤 싼데, 차는 아직 신차급이에요.
기아 보증을 예로 들어 볼게요. 차체와 일반 부품은 3년 또는 6만km, 엔진과 동력 전달 부품은 5년 또는 10만km입니다. 1~2년 된 차를 사면 이 보증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요. 수리비 걱정이 큰 시기를 보증으로 넘기는 셈입니다.
새 차를 사려는 분도 이 숫자는 쓸모가 있습니다. 나중에 되팔 생각이면 신차 견적 계산기로 실구매가를 먼저 잡고, 3년 뒤 남는 값을 위 표로 대 보세요. 총비용 감각이 달라집니다.
같은 신차라도 감가가 달라지는 이유
위 숫자는 평균 감각일 뿐입니다. 차에 따라 폭이 꽤 벌어져요.
그래서 "내 차가 3년 뒤 얼마냐"를 알고 싶다면 연식, 트림, 주행거리가 같은 매물을 찾아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준중형이라면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가격표, 중형이라면 기아 K5 가격표, 하이브리드 SUV라면 기아 니로 가격표에서 신차 출고가부터 잡으면 됩니다.
신차값에서 출발해 직접 계산해 보면 이렇습니다. 신차 4,000만원이면 1년 뒤 20%가 빠져서 800만원이에요. 3년 뒤 38%면 1,520만원이 빠집니다. 값이 클수록 빠지는 금액도 같이 커진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싸게 사도 따로 드는 돈과 보증
중고차는 값이 싼 대신 챙길 것이 있습니다. 먼저 보증이에요.
- 제조사 보증: 출고일부터 흐르고 있어서 연식이 오래될수록 남은 기간이 짧습니다.
- 보증연장: 기아는 출고 2년 이내이면서 6만km 미만인 개인용 승용·SUV가 가입 대상입니다.
- 인증중고차: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는 보증수리 이력이 없을 때 3개월 또는 5,000km 기준 워런티 플러스를 줍니다.
- 법정 보증: 점검기록부를 발급한 중고차는 인도일부터 30일 또는 2,000km 이상 보증됩니다.
이전등록 비용도 있어요. 중고차를 사면 취득세를 새로 냅니다. 얼마인지는 자동차 취득세 계산기로 미리 넣어 보면 됩니다. 매매업자를 통해 샀다면 이전등록을 대신 해 주기도 하는데, 직접 하려면 산 날부터 15일 안에 신청해야 합니다.
신차는 이런 걱정이 덜한 대신 신차 출고 확인사항과 인수 체크리스트를 챙기는 수고가 있습니다.
중고차 살 때 이 순서로 보면 실패가 줄어듭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21~2023년 접수된 중고차 피해구제 330건을 보니 264건, 80.0%가 성능·상태 고지 내용과 실제 차 상태가 달랐던 경우였어요. 싸다고 서두르면 이런 일을 겪기 쉽습니다.
- 점검기록부 받기성능·상태점검기록부는 발급일 기준 120일 이내 점검만 효력이 있습니다.
- 자동차365로 차 조회소유자 동의 없이도 차량 기본정보, 검사이력, 압류·저당 건수를 볼 수 있습니다.
- 카히스토리로 사고 이력 보기전손·도난·침수 같은 보험금 지급 기록이 나옵니다.
- 시운전과 실매물 확인소비자원도 시운전과 사고·침수 이력 확인을 권합니다.
- 계약 전 고지서 받기압류·저당 여부까지 서면으로 받아 두면 분쟁 때 근거가 됩니다.
계약 뒤에도 길이 있습니다. 매매업자를 통한 거래에서 법이 정한 사유에 해당하면 인도일부터 30일 이내, 일부 사유는 90일 이내에 계약을 해제할 수 있어요.
신차를 사는 게 나은 경우
감가만 따지면 중고가 유리하지만, 아래에 해당하면 신차가 맞습니다.
- 10년 가까이 오래 탈 계획이라 연평균 감가가 줄어드는 쪽을 택하는 경우
- 보증 전체를 새로 받고 싶은 경우
- 원하는 색상과 옵션을 직접 고르고 싶은 경우
- 전기차처럼 신차 구매 혜택이 큰 차를 사는 경우. 전기차 신차 가격표와 하이브리드 신차 가격표로 먼저 비교해 보세요.
예산이 빠듯하다면 3천만원 미만 신차부터 보거나, 신차 절차를 처음 겪는다면 신차 구매 방법과 계약부터 출고까지를 읽어 두면 됩니다.
중고와 비교하기 전에 신차 실구매가부터 잡아 두세요. 중고차 매물과 보증 이력은 자동차365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기아 K5 신모델, 중고차로 팔 때 감가상각은 어떨까요?
국산 승용차는 민간 추정으로 1년에 20% 안팎, 3년에 38~45%쯤 빠진다고 봅니다. 3,000만원짜리라면 3년 뒤 1,650만~1,860만원 선입니다. 실제 값은 트림, 주행거리, 사고 이력에 따라 달라지니 팔기 직전에 시세를 직접 조회해 보세요.
니로 하이브리드 중고차, 신차급인데 가격 메리트 있을까요?
1년 된 신차급이면 신차 대비 20~25%가 빠진 값이라는 게 민간 추정입니다. 3,000만원짜리 기준으로 600만~750만원 차이예요. 기아 차체 보증이 3년 또는 6만km, 엔진과 동력 부품이 5년 또는 10만km라서 보증도 상당 부분 남아 있습니다.
인증 중고차, 신차와 비교했을 때 메리트 있을까요?
값은 신차보다 낮고 보증이 따라붙는 게 장점입니다. 현대 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는 보증수리 이력이 없을 때 3개월 또는 5,000km 기준 서비스를 줍니다. 제조사 잔여 보증과 별도로 붙는지는 계약 전에 서류로 보세요.
bmw 530i 중고차 감가?
프리미엄 수입차는 국산보다 더 크게 빠진다고 봅니다. 민간 안내에는 1년 약 30%, 3년 약 50%로 나와요. 같은 530i라도 연식과 주행거리, 사고 이력에 따라 달라서 보증이 남은 매물인지부터 따져야 합니다.
중고와 신차 가성비쪽으로 어떤게 나을까요
돈만 보면 1~3년 된 중고차가 유리합니다. 3,000만원 신차는 3년 만에 1,140만~1,350만원이 빠지니까요. 반대로 보증 전체를 새로 받고 싶거나 이력이 불안하면 신차가 마음 편합니다.
출처
확인일 2026-10-26 (모든 출처 공통) - 민간 집계 | 중고차 연식별 감가 추정(2026년 5월 기준 갱신분, 칼크모 국산 승용 추정 포함) - 국토교통부 | 자동차365 통합이력조회·관리사업자 안내 - 보험개발원 | 카히스토리 사고이력정보 안내 - 한국소비자원 | 중고차 구입 소비자 주의사항(2021~2023 피해구제 집계) - 기아 | 보증수리·보증연장 서비스 안내 - 현대자동차 | 인증중고차 워런티 플러스 안내 - 법제처 |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자동차등록령
감가율은 민간 추정이며 실제 거래가와 다를 수 있는 비공식 정리입니다.